태국 방콕 파타야 여행 3편

악어를 첨 보는데 가짜 같네요. 

잠자고 있는 악어들인데 너무 커고 대단합니다.

악어때를 지나니 기린에게 바나나 먹이를 주는 코스가 있네요.

기린의 혀바닥은 색깔이 깜해요.

난 겁이 많아서 패스......

태국의 코끼리도 유명해요.

기념품점에 대부분 코끼리 제품들이 즐비하네요.

처음보는 백호랑이..   우리밖에 사람옆에 있어서 인형인줄....

켁 진짜 호랑이 입니다.

잠자고 있는 호랑이 이네요.

호랑이 옆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네요.

에구구 무서버라....

백호 옆에는 황색 호랑이도 같이 있습니다.

직접 보니 크기나 외모에 압도되네요.

여기는 살아있는 악어쇼를 하는 곳입니다.

조련사가 악어 입속에 손도 넣고 머리도 넣고

급나는 장면 이네요.

방콕에서 파탸야로 이동해서

쇼를 보고 파타야에서 2박을 할 예정입니다.

파타야는 태국의 관광 특구입니다.

가이드 말로는 우리나라 읍정도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굉장히 크고 화려합니다.

역사적으로 미군이 거쳐가면서

미국의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전쟁때 미국 공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병사들이 왕래하며 시작된 

국제적인 휴양지 입니다.

태국 트랜스젠드쇼 - 알카쟈쇼

1시간 30분 정도 하는데 화려한 쇼가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한번은 볼만한 쇼인것 같습니다.

태국에는 트랜스젠드가 인구의 0.8프로, 3천명당 1명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을 까요? 왜 그럴까요?

여기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태국은 오랜 내전의 역사가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3백년 이상 오랫동안 전쟁이 이어진 곳입니다.

전쟁에서 많은 남자들이 죽고 징용되어서 

대부분의 가정에는 어린남자와 엄마 누나가 살았는데

농사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남자가 없어서 

힘든 농사일을 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화장을 하고 길거리로 나가서 

거리의 여자가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엄마, 누나의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남동생도 자연스럽게 물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이 한두해가 아니라 3백년 이상에 걸쳐서

이루어 졌지 때문에 자연스러워졌고

남자가 여장을 해서 징용이 되지 않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도 자식이 전쟁에

나가서 죽기 보다 여자로 살기를 더 바랄 수 도 있었을 겁니다.

둘째 이유로

태국의 모든 남자는 승려를 거쳐야 하고

군대도 가야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성전환수술을 할 경우 면제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트랜스젠드 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승무원 취업시에 성별 체크 하는 곳도

남성, 여성, 트랜스젠더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제3의 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트랜스젠더가 승무원이 될 경우 가산점까지 있다고 합니다.

여성스러운 아름다운 외모와 남성의 힘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추가 점수가 있다고 하네요.

공연이 끝나고 난 다음 쇼를 한 모든 트랜스젠더들이 

주차장 광장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 많이 몰려드네요.

같이 사진을 찍으면 팁을 주는 에티켓이 필요하겠죠.

알카자쇼를 한 트랜스젠더들은 100% 완전 여성으로 전신 성형을 한 사람들만 있어요.

1명당 전신 성형 비용은 약 1억5천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녁은 한국식 삼겹살 무한리필로 먹고

태국마사지를 받고..

사진이 없네요.

숙소 도착시간은 밤 11시....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전망이 보이는 숙소 테라스에서 한컷 남깁니다.

둘째날 태국 여행기는 이어집니다.